경기 분석 Worlds 2025 준준결승
Match Analysis · Quarterfinal

ALT1을 벼랑 끝으로 몰았던 이유 —
Worlds 2025 준준결승 패배 분석

2025 LoL World Championship
2025년 10월 31일
Oracle's Elixir #115604876650946523
최종 결과 AL 2 — T1 3
AL
LPL · Anyone's Legend
2
:
3
T1
LCK · T1
T1 역전 승리 — 1-2 deficit comeback
GAME 1 T1 WIN Keria 라칸 · KDA 18:5 · 35분
GAME 2 AL WIN 초반 킬 장악 → 골드 격차 → 바론 분석 대상
GAME 3 AL WIN 다이브 역전 → 오브젝트 독식 · 38분 분석 대상
GAME 4 T1 WIN 구마유시 쿼드라킬 · 마운틴 소울
GAME 5 T1 WIN 문도 정글·밀리오·세라핀 · 헥스테크 소울
Game 2 — T1 패배 분석 AL WIN
AL (LPL)
ROLE
T1 (LCK)
Ambessa
Sion
Wukong
정글
Rumble
Xin Zhao
미드
Skarner
Galio
원딜
LeBlanc
Draven
서폿
Sivir
🔵 AL은 기동성·이니시에이팅 중심의 압박 조합, T1은 라인전 안정·후반 스케일링 조합을 선택. 교전 주도권을 AL이 쥔 구조.
경기 흐름
초반 — 터렛 트랩 플레이
AL이 터렛 각도를 활용한 유인 플레이로 T1 원딜 구마유시를 포함해 초반 킬 다수 확보. Tarzan의 집중 갱킹이 바텀 라인을 반복 압박 → CS·골드 누적 손실.
중반 — 약 2,000 골드 격차
킬 이득이 드래곤·타워 오브젝트로 전환되며 격차 고착. T1은 측면 픽킹에 시달려 안정화 시도 자체가 차단됨.
후반 — 바론 후 게임 종료
AL이 골드 우위로 바론 무혈 획득 후 잔여 구조물 정리.
패배 핵심 원인
  • 반응형 조합의 구조적 한계 — T1 조합은 상대 이니시 후 반격 설계인데, AL이 선제 교전을 연속으로 걸어 반응 시간 자체를 없앰
  • 구마유시 초반 반복 피해 — 바텀 킬 누적으로 골드 설계가 초반부터 어긋나며 스케일링 전제 자체가 붕괴
  • 피어리스 딜레마 — 1세트 핵심 픽 소진 후 신뢰도 낮은 대안 픽 강요, AL의 픽 소진 전략에 정확히 당함
Game 3 — T1 패배 분석 AL WIN · 38min · 19:11
AL (LPL)
ROLE
T1 (LCK)
Aurora
K'Sante
Jarvan IV
정글
Skarner
Vi
미드
Nocturne
Yone
원딜
LeBlanc
Sylas
서폿
Jhin
🔵 T1은 Nocturne·Jhin 글로벌 스플릿 위협 조합, AL은 팀파이트 + 오브젝트 장악 조합. 단일 교전의 중요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구조.
경기 흐름
초반 — T1 소폭 우위
T1이 CS·초반 교전에서 약간의 골드 리드 확보. 정상적인 흐름이었음.
중반 — 결정적 역전 교전
AL이 T1 탑 라이너 위치로 다이브 시도. T1 전원이 합류했음에도 AL이 이 교전에서 승리. 스노우볼 방향이 완전히 역전됨.
후반 — 오브젝트 독식
교전 이후 AL이 마운틴 소울 → 바론 → 장로 드래곤 연속 획득. T1의 골드 리드가 완전히 상쇄, 구조물 라인전도 역전.
38분 — AL 넥서스 파괴
킬 스코어 19:11로 AL 마무리.
⚠️ 핵심 교전 패배 — T1 전원 합류 상태에서 다이브 교전을 내준 것은 포지셔닝 또는 스킬 사용 순서의 집단적 실수로 분석. 이 한 교전이 게임의 전부를 결정했다.
패배 핵심 원인
  • 결정적 교전 판단 미스 — 전원 합류에도 다이브 교전을 내줬으며 포지셔닝·스킬 순서의 집단 실수로 분석
  • 오브젝트 우선순위 판단 실패 — 교전 패배 후 소울·바론을 연속 헌납. 단 한 번의 교전 손실이 게임 전체를 뒤집는 구조적 취약점
  • 조합 시너지 불발 — Nocturne 글로벌 위협과 LeBlanc 기동성이 AL의 결속 팀파이트 앞에서 분산 위협으로만 기능
2·3세트 공통 패배 패턴

2025 LCK 피어리스 제도 하에서 한 번 사용한 챔피언은 같은 시리즈 재사용 불가. T1은 1세트에 핵심 챔피언을 소진한 뒤 2·3세트에서 신뢰도 낮은 대안 픽을 강요받았다.

💡 "적은 챔프풀이지만 확실히 막을 수 없는 플랜" → 상대팀이 이를 파악하고 픽 소진 전략으로 파훼하기 시작
선수반복 패턴
구마유시 (원딜) 초반 측면 포착 · 라인전 킬 피해 반복
T1 전체 교전 판단 미스 후 오브젝트 연속 헌납

T1 조합 대부분이 후반 스케일링 의존인데, 초반 손실 누적 시 스케일링 시간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딜레마.

AL의 Tarzan(정글)이 시리즈 내내 T1의 취약 지점을 정확히 포착, 선제 교전을 유도했다. T1의 기본기인 라인전 → 오브젝트 → 팀파이트 흐름이 AL의 혼전 창출 전술에 의해 반복적으로 교란되었다.

2025 시즌 전반 구조적 취약점 (맥락)

준준결승 패배 패턴은 정규시즌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다.

약점대표 사례
밴픽 실패 vs 한화생명 (0-2) — "T1 역사상 최악의 밴픽" 논란, 상대 시그니처 픽 4개 방출
원딜 라인전 불안 구마유시 BNK전 거리조절 실수 폭사, 브리온전 징크스 라인 붕괴
교전 타이밍 케리아 성급한 이니시 → 오너 CC 연계 실패 패턴 반복
상성픽 회피 메타 픽 대신 안정적 픽 선호 → 상대에게 주도권 헌납
스노우볼 허용 교전 한 번 패배 시 오브젝트 연속 헌납 패턴 전 시즌 반복
Conclusion — 패배의 세 가지 근본 원인
01 피어리스 밴픽 제도 하에서 핵심 픽 소진 후 신뢰도 낮은 조합 강요 → 조합 완성도 자체의 한계
02 초반 구마유시 반복 피해 → 후반 스케일링 설계 붕괴 → 전략적 전제 자체가 성립 불가
03 결정적 교전 판단 오류 → 오브젝트 연쇄 헌납 → 단 한 번의 실수가 게임 전체를 뒤집는 구조적 취약
그럼에도 T1은 4·5세트에서 비정통 픽(문도 정글·밀리오·세라핀)으로 상대의 준비를 뒤엎고 역전에 성공했다. 이는 역설적으로 T1의 창의적 적응력이 시스템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시리즈이기도 하다.